성경 읽기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1)

WLJF(welovejesusforever) 2024. 8. 3. 17:29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귀납적 성경읽기>

말씀 그 자체에서 시작. 내 편견과 전제와 경험은 그 다음 순위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가 핵심" (내가 어떤 것을 듣고 싶은지가 아니라)


3가지 접근 방법



1. 주관적 접근방법


말씀의 한 덩어리를 가지고 적용 중심으로 ex.) 영성일기
주관적 접근방법이란 성령님께서 도우심을 믿고, 본문의 메세지가 무엇인지 본인이 깊게 생각, 묵상하고 개인적인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관적 접근은 성령님께서 도우신다는 성숙한 믿음과 개인의 경험, 정서에서 출발한다.

장점: 개인 적용에 아주 강력. 단,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전제). 건전한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
단점: 남에게 적용하는 실수. 자기의 고집을 강화시킴. 지나치게 주관적인 경우(아전인수) 문맥을 놓치고 실수와 오류의 위험성이 있을 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ex) 하나님께만 들었다고 하면..
→ 성경이 전부 자기 얘기하는 듯한. 문맥을 놓침. 한 구절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성령을 나에게 주시는 친밀한 메세지(주관적)으로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관적 접근 방법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말씀을 친밀하게 묵상하고, 적용하는데 강점이 있고, 경건 생활에 큰 유익이 있다. 그러나 지나친 주관성과 오해의 단점이 있따는 것을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완: 성경의 문맥과 배경을 한번 더 생각해 본다. 건전한 성경교리에 대한 이해를 갖는다. 귀납적 접근방법으로의 확장




2. 연역적 접근방법

설교(대부분의 설교, 결론이 난 것을 가지고 teaching, preaching)

대전제가 있어야. 진리를 알아야 되고 깨달아야 함. 구약만 있을 때는 잘 모르고 희미했었지만, 말씀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구약의 성경을 풀어주셔서 구약의 선지자, 시편, 모세오경에서 지칭한 메시아가 예수님임을 깨닫게 해주심.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명제를 깨닫게 됨. 스데반 집사가 사도행전 7장에서 설교할 때 여러 이스라엘 역사를 얘길하지만,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이었다. (대부분의 설교는 연역적)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전제(대주제, 명제)를 가지고 성경 말씀을 통해서.
ex)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요한일서 4장에 "사랑은 여기 있나니 너희가 먼저 사랑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사랑하셨다." "온전한 사랑은(그리스도의) 두려움을 내쫓나니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적용)"

하나님의 주제. 진리가 더 풍성해짐
사도행전에 나오는 베드로의 설교, 바울의 설교 → 연역적 접근

*교리 → 하나님의 중요한 진리 명제. 교리를 설교하는 것이 대표적인 연역적 접근

연역적 접근방법이란, 미리 결론을 가지고 본문을 통해 그 결론을 강화하고 확증하는 것이다. 예컨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진리(주제)를 성경의 여러 사건과 문장을 통해 확인하고 더 풍부하게 한다. 대부분의 초신자가 복음과 말씀을 접하는 대표적인 경로이다.

장점: 건전한 진리를 가르칠 때 사용하기에 효과적이다. → 명확한 주제 전달과 효과적인 학습
단점: 성도를 수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시작이 잘못되면 미궁에 빠질 수 있다. 오용의 위험(이단, 사이비)

*성숙한 길잡이와 함께하는 성경공부에도 유익하고, 더불어 개인이 성숙한 말씀 이해가 바탕이 될 경우 성경을 통합적, 통시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깊은 샘으로 인도한다.

보완: 성경적 근거와 건전한 성경 교리에 충실해야 함(가르치는 사람) - 성숙한 인도자
배운 바를 확인하고, 그 본문 속에서 개인적인 적용으로 이어져야 함(배우는 사람)



3. 귀납적 접근방법 - "성경의 자증성"

(통독반, 한 절씩 말씀 구절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설교)
잘 읽어야 잘 적용할 수. 주관적 성경읽기의 근간,

- 성경이 스스로 말씀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는 것. 최대한 선입견과 전제를 두지 않고, 모든 것을 성경에서 시작하고, 지금 이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집중한다
ex) "어리석은 자들이 이르기를" (시 14:1) / 선(善)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장점: 오독과 오해를 줄여준다. 문맥을 충분히 이해하고 진의를 알 수 있다. 반복되는 사실들을 통해 일반적 원리(진리)를 추론할 수 있다. 능동적인 말씀 읽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
* 단어를 사용하는 그 시대의 관용적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그 시대에 사용한 상투적, 습관적, 관용적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음.
단점: 능동적 읽기연습과 습관이 필요하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신자)이 무엇으로 삼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네 머리를 가려주셨다." →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호하신다.

다윗 시대에 기름을 붓는다는 뜻(3가지)
1. 왕의 대관식
2. 하나님의 임재
3. 치유

"발을 가리다" → 다윗이 도망다닐 때,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옴. 찾다가 굴에서 볼일을 볼 때.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삿 3:24)

* 앞서 살펴본 세 가지 방법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서로 보완적인 방법이다. 하나만을 고집하지 말고 때에 따라 함꼐 활용하면 더 풍성히 성경을 읽고 묵상하도록 도움을 준다. 성경 자체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고(귀납법), 성경에서 길어 올린 명확한 복음과 진리(교리)를 나 자신과 타인에게 전달하며(연역적), 이 메세지를 개인의 구체적인 삶에 적용해야 한다(주관적 적용)


문체에 대한 이해

 
1. 성경의 문체 -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록자가 사용하는 문장의 형식, 글의 체계 등으로 기록자의 개성이나 글의 전체적인 특색을 담아내는 글의 형태이다.
2. 사건문(Story) - 이야기 형태의 글을 넓게 묶는 개념.
3. 사상문(Discourse) - 기록자가 어떤 사상이나 메세지를 논술 혹은 운문의 형태로 기록한 글의 형식을 넓게 묶은 개념; (시, 노래, 잠언, 예언, etc.)

(삼상 17:44-49) → narrative(사건 기술) → 사건문
(마음 기술) → 사상문(양식이해 - 장르, 문맥, 반복, 유사, 대조, 문법관계)


 
**
Narrative text is composed of story and discourse.
성경(이야기)은 사건문과 사상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iscourse implies argumenting on principle and values fostered through a morale.
사상문은 message를 통해 형성된 원리와 가치를 (글, 운문 형태로)대변합니다 -  "어떤 사상이나 메세지를 논술 혹은 운문의 형태로 기록"

Story has structure, should have beginning, middle, end.
Story is a collection of events and existents.
사건문은 구조가 있고,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집니다.
사건문은 이야기(사건들과) 구성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Events are actions and happenings.
Existents are settings and characters
이야기(사건들)은 행동과 현상으로 이루어집니다.
구성은 배경과 인물들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나에게 어떠한 말씀을 주실까?
 
그간
적용을 하고 있었을 수 있고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주관적, 연역적, 귀납적 방법이
상호 보완적이라는 말이
 
제대로 정리는 안되는데
이해가 된다
 
그동안 머릿속에서
뭔가 알것 같으면서도
표현이 안된 부분들이 있었는데
정리가 된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표현할 때,
혹은 그 누군가와 메세지를 나눌 때
 
연역적 방법으로
전제만 얘기하고
그 기반 말씀이나 이야기를,
생각들을 풀어내지 못했을 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몰라서 그렇다. 더 읽어야한다"
등의 표현들로 정죄를 받았고
나 또한 그렇게 했었다
 
하지만 말씀은 늘 얘기하신다
 
주관적 관점
연역적 관점
귀납적 관점
 
으로의 접근
 
혹은 일반적 은혜의 경험으로
찬양으로 들음으로 말미암아
경험하는 하나님
 
경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동안
머릿속에는
지식, 옳고 그름이 가득하였고
 
주관적인 것은 잘못되었다고 하며
연역 또한 싫어했었던 것 같고
귀납을 좋아했었다
말씀이 자증한다고 하면서
거룩해 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내 안에 가득했던 것 같다
적용보다 지식의 채움을 갈망했다
 
교리를 잘못 받아들여
하나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가 아니라
내가
말씀을 많이 듣고
많이 배워
하나님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집에서
부모님이나
누군가를 통해
 
나의 행실에 대한
하나님의 메세지를 듣는다
그게 비록 주관적이거나
연역적이라 한들

 
그동안 정죄라고 표현하고
계속 힘들어했었는데
 
그 또한 경험으로부터의
나눔이고
사랑임을 느낀다
 
입술로 더이상
내 얕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일하심을 부인하지 않는
자녀되길 소망하며
 
2탄을 들으러 가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2024.08.03
 
-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