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독/다니엘

다니엘 9-12장

WLJF(welovejesusforever) 2024. 9. 21. 16:42

 


<다니엘 9장>

 

(단 9:1-3)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바벨론은 메대-바사 연합군에 의해 점령당하고,

고래스 왕의 시대가 도래

고레스는 다리오를 갈대아 지역 왕으로 세워 제국을 분할 통치

이 때 다니엘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이 하셨던

칠십 년의 뜻을 깨달았다.

 

(단 9:4-19)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의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마는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니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다니엘은 지난 이스라엘의 역사와

민족의 과오를 짊어지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백성들 앞에서 세우신 율법(언약)을

이스라엘은 듣지 않고, 행하지 않았다.

율법에 기록된 대로, 재앙이 내려졌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

 

백성들을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에도 그랬지만,

기도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들으셨고, 지체하지 않으셨고,

백성들에게 얼굴빛을 비추셔서

그들에게 평안을, 회복을 가져다주셨다

 

오늘도 말씀은 나에게 기도할 바를 알려주신다.

 

 

(단 9:20-27)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네 백성과 네 거록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며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이레의 기간동안

 

1. 허물이 그치며

2. 죄가 끝나며

3. 죄악이 용서(화해)되며

4.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5.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6.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처음 일곱 이레는,

파괴된 예루살렘 성을 실제로 재건하는데 걸리는 기간

 

다음 예순 두 이레는,

성전 중건 이후부터 왕이신 메시아가 오시기까지

 

예순 두 이레 후, 예수 그리스도는 죽고 승천하실 것이며

AD 70년, 티투스 장군(로마)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그)가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폐지된 제사와 예물, 성전은

 

마지막 이레가
이미 골고다 산 위에서 완성되었고

완성(재림,종말)을 향해 흐르고 있음을.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을 약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비록 이 땅이 황폐해 보여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선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레 기간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다 이루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나에게

하나님의 열심(일하심)으로 나를 의롭다 칭해주시고

성화를 이루어가심에,

 

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오늘도 친히 말씀을 통해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고 보이신(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완성하신, 승리하신 일들을

그 인도하시는 길을 믿음으로 따라간다.

 

마지막 이래

→ 예수님의 완성부터(이루심) 성도의 구원까지

"우리는 마지막 이레를 사는 사람들"


26, 27절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7이 완전수 인 것은 알지만,

그 숫자보단 그 숫자에 내포되어있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즉 하나님이 정하신, 변함없으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이 보시기 좋으신, 선한 때.

 

예순 두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 예순 두 이래가 지난 후(의 시점에) 예수 그리스도는 죽고 승천하신다.

(이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이,

말없이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했었고,

그로 인해 터져 나온 생수의 강이(성령의 부으심이) 우리를 알게 하시고, 보호하신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완전케 할 그 마지막 날 까지
전쟁은 늘 있고, 정말 가진 것을 다 잃은 자 처럼(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슬퍼하던 제자들 생각)

눈에는 황폐해 보일지라도

 

기름부음 받은 자의 죽음으로
우리 안에 꽃 핀 하나님 나라는,

내가 주님의 성전됨을 알게 하시고

그 전쟁 속, 그 황폐함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케 하신다

정결하게 하시는 핸들은 늘 하나님이 쥐고 계시다.

 

 

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 정한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늘,

마지막 이레의 중간을 넘어 끝을 향하고 있다.

 

포악하며 가증한 것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 날개를 의지하여 회복(서다)되거나
(자기의) 날개를 의지하여 서서
황폐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가

평안을 가져다주는 오늘,

황폐하게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진다.

구약때부터,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 그 이름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보이셨다.

하나님의 권능.

 

 

하나님이 내 안에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와

내가 내 안에 세우는 하나님 나라는 시작도, 열매도 다름을 느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하셨던

겨자씨 비유가 떠오른다.

 

분명 예수 그리스도는 다 이루셨는데,

왜 꼭 부분적으로 이루신 것처럼 느껴질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어떠한 생각을 해도,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다 하셨다고 얘기하신다.

말씀이 살아있는 것을 알지만

죽어있는 것처럼,

그냥 글처럼 대하는

나의 모습을 종종 확인한다.

 

나는 황폐하게 하는 자일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일까.

 

이 믿음에 대한 질문들.

특히 예수님이 공적 생애 당시

바리새인들을 향해

자신을 시험하지 말라고

책망하시고

비유로 말씀하신 말씀들은

더더욱 나를 도전에 빠뜨린다.

 

열매가 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여

나의 일처럼 생각했다.

하나님 앞에 내 주관을 내려놓길

간절히 소망한다.


 

<다니엘 10장>

 

(단 10:1-7)

바사 왕 고레스 제삼 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은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첫째 달 이십사 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고레스 왕 3년,

다니엘은 총독생활 은퇴 후,

힛데겔 강가에서 머물다가

하나님의 비전(메세지)를 듣게 되는데

이는 큰 전쟁에 관한 것이었다.

 

"

요한계시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지상의 전쟁은 하늘에서의 전쟁을 반영합니다.

다니엘이 본 이 전쟁은 바사 제국과 헬라 제국 시대(중간사 400년)에 있었던 나라들 간의 쟁투를 다루지만,

그 이면에서 사람들의 탐욕과 싸우는 하나님의 천사들(빛나는 한 사람과 미가엘, 10:5-6,21,12:1)을 보여주시며,

세상 사건들 이면에 있는 영적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힛데겔 환상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앞에서 살펴본 "일곱 이레" 시간표와 비교해 보면,

"예순 두 이레" 와 "마지막 이레" 기간에 있을 사건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 10:8-14)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단 10:15-21)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더니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를 듣고 계셨고,

그 기도를 귀하게 받으셨다.

하지만 가브리엘(천사)이 온 이유는

좋은 소식 때문에가 아니었다.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당시 바사 왕국의 군주가 고레스였고,

미가엘은 천사장 중 가장 높은 천사장으로 영적 전쟁을 담당하는 천사장이었기에

고레스가 천사를 막았을리는 없고,

영적 전쟁이다.
하나님은 미가엘을 보내서 가브리엘을 도와 그 악한 영들과 싸우게 하셨다

 

마지막 날에 유다 백성들이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로부터 겪을 일들.

종말의 때에 성도들이 겪을 일들.

 

다니엘은 (은퇴할 나이로) 충분히 늙었으나

그의 모습을 통해 얼마나

육체의 연약함이

영적으로 더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느낀다.

분명 그 천사가 전하는 메세지는

듣기 힘들었을 것 같다.

다니엘은 환상을 보다가

기절한다.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말문이 막힌다.

 

"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다니엘을 다시 일으키시고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본다.

 

"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렇게 하나님의 손으로

일으킴을 받은 다니엘은

이 땅에서의 전쟁이기도 하지만

하늘에서의 전쟁(세상 이면의 영적세계) 을 듣는다.

 

"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세상의 전쟁 뿐만이 아니라

영적 전쟁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분명 이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 역사하심을

오늘도 기억하게 하신다.

 

10장을 읽으면서,

기도제목이 생겼다.

기도의 힘.

중보기도의 힘을

말씀을 통해 보고 느끼게 되어

행복하다. 즐겁다.
😍


<11장을 읽기 앞서>

"

빛나는 한 사람(천사)이 전해준 첫 번째 메세지는
바사에서 일어날 네 왕들에 대한 짦은 설명입니다(단 11:2)

 

그들은 고레스 대왕(키루스 2세) 이후에 등장할 왕들에 대한 정확한 묵시였는데,

바사의 예언처럼 고레스 이후 네 명의 왕이 등장합니다.

(캄비세스 → 스메르디스 → 다리우스 1세 → 크세르크세스)

 

특히 예언은 네 번째 왕(크세르크세스)를 주목하는데, 그는 선왕들보다 강한 나라를 이루고,

그것을 기반으로 서쪽 헬라(그리스)를 정벌할 것이라고 예언됩니다.

그 네 번째 왕은 세계사에서 그리스를 침공했으나,

살라미스 해전(BC 480)에서 패배해 후퇴한 크세르크세스 1세 였습니다.

 

그는 에스더 시대의 통치자이자,
느헤미야를 통해 성벽 재건을 명령한 아닥사스다(아르타크세르크세스)의 아버지였습니다.

 

다니엘은 이 역사적 사건이 있기 60년 전에 이미 이 인물에 대해 묵시를 받은 것입니다.

이제 묵시는 빠른 속도로 바사 제국을 이어 등장할 한 군주를 예언합니다(단 11:3-4b)

 

다니엘이 들은 바사 이후의 정세는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 큰 권세'로 통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가우가멜라 전투(BC 331)에서 다리우스 3세(페르시아)를 물리치고 나라를 얻은

알렉산더 대왕(알렉산드로스 III, BC 336-323)에 대한 예언입니다.

 

북부 마케도니야에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알렉산더는 빠른 속도로 제국을 건설하고,

가장 강력했던 32세의 나이에 갑자기 병사합니다.

후계자가 확정되어 있지 않던 그 나라는 스스로 후계자를 자처하는 디아도코이(후계자)들이 난립하지만,

수차례의 전쟁을 통해 4개의 유력한 왕국(카산드로스, 안티고노스, 셀레우코스, 프톨레마이오스)으로 분리됩니다.

다니엘이 들은 '그의 나라가 사방에 나누일 것' 이라는 예언은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이 예언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다니엘이 본 첫 번째 환상에 대한 대략적인 묘사가 있었는데,

이번 힛데겔 환상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정세가 묘사되고 있습니다(단 11:5a, 9)

 

알렉산더 대왕 사후 시작된 후계자들 간의 반목은 디아도코이 전쟁으로 이어졌고,

네 차례의 전쟁 끝에 세력은 유력한 3개의 왕국으로 재편되고,

이들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경계로
북쪽 옛 바벨론 영토에 셀
레우코스 왕조와
남쪽 옛 이집트 영토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대립하게 됩니다.

이 두 왕조가 다니엘이 본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환상의 주인공들입니다.

 

이후 내용들은(단 11:5-45)는 이 왕조 간의 충돌 기록이고,

이 가운데 셀레우코스 왕조의 강성 군주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에 대한 묘사(단 11:36-45) 가 자세히 첨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제우스 신상과 돼지로 드린 제사로 이 악명 높은 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행적과 비교됩니다.

 

다니엘은 이 시점을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단 11:31, 12:11) 라고 특정하는데,

예수께서도 이 묵시를 에피파네스 같은 역할을 할 적그리스도의 마지막 종말의 때를 묘사하는 은유로 인용한 바 있습니다(마 24:15)

에피파네스에 관한 묵시는 자연스럽게 다가올 시대와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다니엘서를 마무리하는 다음 내용은(단 11:44-12:13) 다가올 종말의 시대에 있을
마지막 전쟁과 
하나님의 영화로운 승리를 묘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불 같은 시련을 당하지만,

결코 홀로 남겨지지 않고, 하나님의 천사장 '미가엘'과 '인자 같은 이'
그리고 옛적부터 계신 이의 보호하심과 승리에 동참하게 됩니다(단 12:1)

 

<다니엘 더 메세지 강의노트 내용 중> 

비커밍처치 (tistory.com)


<다니엘 11장>

 

(단 11:1-4)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단 11:5-19)

남방의 왕은 강할 것이나 그 군주들 중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의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본 족속에게서 난 자 중의 한 사람이 왕위를 이어 권세를 받아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은과 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은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들어 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그러나 그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이 넘침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는 그의 손에 넘겨 준 바 되리라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군대를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그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가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그 후에 그가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단 11:20-27)

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어 계략을 세워 얼마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그의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으리라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단 11:28-39)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은 보석과 볼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그는 이방인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단 11:40-45)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이 땅에서 아무리 잘 살아봤자

그리스도로 옷입지 못한 자에게는

부유하고 풍족함이

오히려 그를 더 얽매고, 괴롭게 함을 바라본다.

 

일곱 때가 지난 후,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을 고백하는 그의 입술의 말들이 떠오른다.

 

 

"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단 4:34-37)


 

<다니엘 12장>

 

(단 12:1-4)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합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단 12:5-13)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저쪽 언덕에 섰더니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이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합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

오늘 그 나라는 이미 임했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힘입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다니엘서를 읽으며

나는 그동안 왜

말씀을 간직하는 것을 그토록 싫어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바쁜것이 핑계가 되고

기이하고 논리적이지 않은 것이

이해가 안된다면서도,

주일 성수를 마음담아 하지 않고

내 주관적인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가 없을 때

불안했다.

 

반신반의(半信半疑)

라고 표현하고 싶어도,

 

말씀을 피해 살았던 것 같아서

그렇게 얘기도 못하겠고

 

지금 현재,

말씀이 살아라는 대로 살지 않으려고

바둥대는 나의 모습이 너무 싫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마다하는건지,

아니면 기다림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건지

사실 궁금하다.

 

둘 다 인 것 같이 느껴져도

 

육신의 편안함을 따라

앞을 결정하고 살았던 시기가 많아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서

 

늘 말은 말씀을 방패 삼는다하지만,

말씀은 내가 이용하는게 아니라

말씀은 나를 읽으시고

나를 일으키셨다.

 

오늘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불안해하는 나를

걸으라고 하신다.

 

"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12:14)